그 입좀 닥치라.

촛불집회는 성역인가?

어차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손 안대고 코나 풀..차려놓은 밥상에 젓가락만 보탤 님네들은
입이나 좀 다무셨음 좋겠어.

엉덩이 데인 정부가 재협상 작정하면 늬들도 좋지?
지금 조건보다 검역 조건 강화되면 늬들도 좋지?
20개월 미만에 위험부위 제거되어 수입되면 늬들도 좋지?

늬들에게 어차피 좋은 일 해주려 저들이 몸소 나서고 있잖니.

과장으로 선동하네 촛불이 변질되었네 시위대 하는 짓 맘에 안 드네 차례대로 까고 깔 동안
아무튼 저들은 거리로 나섰고 다치고 부서졌다.

정권은 늬들 유식해빠진 글줄을 두려워한 게 아니라
저들의 수와 저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한 거란 말이다.

늬들도 저들이 얻어낸 성과에 편승할 거 아니냐? 다리품 팔 필요없이 앉아서 얻을 거 아니냐?
이넘 정권이 운이 좋고 그나마 재주가 있어서, 만일에 하나 20개월 미만짜리만 들어오게 되었다면
그거 안 먹을거냐? 위험성 극히 적다고 믿으라는 30개월 넘는 고기만 부득부득 찾아먹을래?

안 그럴거면, 그러나 키보드 손가락질 말고는 아무 힘도 보태지 않을 거면 찬물이나 끼얹지 마라.

시위다. 현행법이란 그물 때문에 촛불 문화제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포장해 놓았지만 그 본질은 어차피 시위였다.
귀막은 정권의 부정에 대한 국민의 집단 정치력 행사. 그게 시위가 아닐 수 있다고 보니.
좋은 말로는 씨도 안 먹히는, 집회 자체를 바라지 않는 상대를 두고, 언제까지 유쾌상큼 축제만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니. 늬들 눈에 참으로 보기 좋았던 축제 분위기 망쳐버린 건 정작 정부였다는 말이다. 미소 작전도 통하는 상대에나 통하는 거야.
애초 촛불축제의 본질은 비폭력 시위였고, 마침내 축제라는 면피용 껍질을 깨어버린 거다.

좀만 아드레날린 치솟는다 싶으면 죄다 폭력으로 뵈나본데, 진짜 폭력이 뭔지조차 모르면서 함부로 매도하고 모욕하지 마라. 다른 나라 같으면 지금쯤 방화에 폭동이기 십상일게다. 이전 같아도 죽창에 화염병으로 유혈난무하고도 남았다.
충분히 평화로왔다. 그나마 이 나라 사람들 천성이 안온하여 이만큼씩 자제하면서, 진짜 폭력까지도 일방적으로 받아주고만 있는 것을..

따끈한 방안에 앉아서 남이 열심히 지어놓은 밥 드실 님네들. 많이 바라지도 않는다. 밥 지어준 이들에게 감사라는 맘 정도만이라도 가지길 바란다.



P.S. 머릿수라는 것 외엔 현재 국민들이 정부에게 의사를 알릴 방책이 없다고 보는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시위자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되, 정부 압박이라는 큰 나무를 키우기 위해 신중하자는 의견에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런즉 제가 대체 어떤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지는 아실겁니다.

by gaya | 2008/06/03 13:50 | 트랙백(7) | 핑백(2) | 덧글(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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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 H U at 2008/06/03 16:10

제목 : 왜 자꾸 폭력시위래?
걷고ㅡ 걸어서, 그저 청와대 앞까지 가고자 하는사람들을 왜 자꾸 폭력으로 몰아?그래서 드디어 그들이 폭력을 사용하면, 그땐 그럼 그렇지 ㅉㅉㅉ가 하고싶지?그 쾌감이 말도 못할거 같지? 물론 뉴스에 잡힌 시위대가 버스 흔드는거, 라인 뚫고 넘어가려고 하는거.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나도 좀 깼어. 딴건 몰라도 버스 흔드는것만큼은 안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이게 내 속에 박힌 이미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얘긴 나중에 ......more

Tracked from 개념은 없음, 불만은 .. at 2008/06/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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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좀 닥치라.닥치기 전에 조금만 더 얘기해보자. 작성자이신 gaya님에 따르면 이번 시위의 예상되는, 만인에게 좋은 효과는 '소고기 재협상' '검역 강화' '20개월 미만&위험부위 제거'일거고 이를 '재협상'이라는 틀 안에 넣어보자. 결국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뒤의 두개를 이뤄내기 위한거니까.그렇다면, gaya님이 말씀하시는 '찬물 끼얹는 님네들'을 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재협상을 원하는 부류, 재협상을 원하지 않는 부류. 재......more

Tracked from Lim the Luck.. at 2008/06/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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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폭력과 비폭력, 그리고 불법과 합법
그 입좀 닥치라.<gaya님의 글을 트랙백해서 썼습니다>좀 거친 면이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쓰셔서 촛불시위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겐 읽으면 후련한 글일듯 하다.그런데 리플을 보면 - 혹은 리플이 아니더라도 종종 보이는 글 중에도 있지만 - 촛불시위가 말처럼 비폭력이 아니기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거나,(혹은 정당성이 없다거나) 스스로 집시법을 어겨가면서 - 비록 악법일지라도 - 폴리스 가이드 라인을 벗어나서 거리로 가두 ......more

Tracked from helloman's m.. at 2008/06/03 19:37

제목 : 찐따모음의 생각
그 입좀 닥치라 - 세상에는 지 마음데로 안 돌아가고 자기 의견에 누가 반박을 하면 넌 뭐냐며 온갖 땡깡을 부리는 애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토론이라고는 당췌 모르는 한국 족속들의 전반적인 특징. 반박하면 "싸우자는거냐" 라고 생각한다. 무식도 유분수....more

Tracked from ㅍㄹㄹ님의 이글루 at 2008/06/04 12:51

제목 : 그냥, 촛불을 밝히러 갑시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전에 한가지 '현실'은 인정하고 시작해볼까합니다.아무리 인정하기는 싫어도 분명한 현실, 절대 이뤄질 수 없는 '한가지 전제'는 어금니 꼭 깨물고서라도 인정을 하고 넘어가보자는 말입니다. 물론 필자로서도 이걸 인정해야한 한다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인정할껀 인정합시다. 그걸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이 글도 역시 결국은 수많은 '뽐뿌성 낚시글'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요 --;;무슨 전제길래 이렇게 쓸데없이 서론이 긴가하면,......more

Tracked from Anything But.. at 2008/06/09 17:00

제목 : 민주주의와 촛불시위 (??)
우선 밝히자면, 나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민주주의자가 아닌 이유는,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대중들이 보여주는 이런 행태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http://timetorock.egloos.com/437935 이런 글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gaya.egloos.com/1764775 정부가 재협상 작정하면 좋다고?? 안 좋은데 어쩌냐. 재협상으로 인해 우리가 다른 무언가를 내어줘야 하고 F......more

Linked at 박민성의 연습장 : 죄송하지만.. at 2008/06/04 01:35

... 그 입좀 닥치라.촛불시위에 도움은 커녕 듣기싫은 소리나 하고 있을거면.. 입닥치고 있기를 바라는 모양입니다.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것이지, 왜 찬물을 끼얹냐고 생각들 하시나 봅니다. ... more

Linked at Days of being Wi.. at 2008/06/30 21:13

... 이유로 청와대로 가는 것도 사양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프로파간다 사절-3 에서 문학비평 하듯이 간단하게 말한 바 있습니다. 세상이 가짜면 쿨해져야 할까요? 그 입 좀 닥치라라는 포스트는 '쿨한 태도'에 대해 느끼는 일반적인 감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예를 들 것 없이 이런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죠.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내미 ... more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6/03 14:20
이오공감에 추천하고자 합니다.(__)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3 14:39
박수.
동감하고 있습니다.
저쪽의 걱정도 이해는 하지만, 거 참.
Commented by 라랄라 at 2008/06/03 14:40
일단 이 집회가 더이상 촛불문화제가 아니라고 하여 '폭력집회'로 규정하는 무리들이 싫습니다.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6:33
아직은 폭력 아니라 봅니다. 경찰의 폭력에 대한 자기방어수준이지 대응용 공격무기는 나오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이제까지의 폭력 시위들에 염증이 난 바람에, 뭐든 과민하게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navis at 2008/06/03 14:42
비겁함이 골수에 박히게 되면 부끄러움도 같이 잊게 되나 보네요.
Commented by 夢の中の空 at 2008/06/03 14:42
젠장 아무리 설명해줘도 "안보이는곳에서 시민이때렷으니 전경들이 저러는거다"라는 어른들때문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Commented by 나야꼴통 at 2008/06/03 14:44
고고한척.. 시니컬 하게 적으면..
자기만족에 흥분 하는 분도 계시구요..

진짜 자기가 가진 문제의식을 적으신 분도 계시고..
세상이라는게 워낙 다양하고 그 다양한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계시니..

주장 여부 에 까지 왈가왈부 하고 싶진 않구요...

저런 분에게는..
그냥 '저랑 생각이 틀리시군요' 한마디 만 하세요..

괜히 짜증만 쌓이신답니다.

저두 저글 보고 뭔가 적을까 하다가.. 그냥 뒤로가기 눌러서 왔습니다.
다양성은 인정해야 겠지요

내 의견과 틀리다고 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할순 있지만..
싸울수도 있다고 는 생각을 안해서요 ^^;;

진정 하시구요...
저 곳의 기억은 잊어버리세요.. ^^
Commented by 불탄五징어 at 2008/06/03 14:48
좋은 글입니다 'ㅅ')b

변질 됬다느니 따위의 글을 남기기 이전에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변질 되었다고 느끼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행동했으면 좋을 텐데요..

그런면에서 비폭력을 위해 시민과 전경을 위해 행동한 예비역들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예비역들 화이팅 'ㅅ')/~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6/03 14:50
쿨한 척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하는데 말입니다 -_-
Commented by Jeff at 2008/06/03 14:56
정권은 늬들 유식해빠진 글줄을 두려워한 게 아니라
저들의 수와 저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한 거란 말이다.

이 말이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 동감합니다...
Commented by 알바님들홧팅 at 2008/06/03 14:58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글 같아서 매우 맘에 드네요ㅠㅠ 뭐 사실이 아니어도, 수단이 잘못되도 어때요, 모두 나라를 위한 건데요 ㅠㅠ 어휴 질질 쌀 것 같네요. 꼭 님들이 원하는 민주주의 사회가 실현되길 바래요 ㅠㅠ
Commented by maxi at 2008/06/03 15:01
얘 요즘 많이 돌아다니네..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3 15:14
옛다 관심 ^-'
Commented by 가별이 at 2008/06/03 15:00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Commented by sezz at 2008/06/03 15:00
동감합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쿨한 척 유식한 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Commented by 콜린우드 at 2008/06/03 15:04
공감합니다. 특히 이부분 시원하네요

정권은 늬들 유식해빠진 글줄을 두려워한 게 아니라
저들의 수와 저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한 거란 말이다

행동하는 분들이 있기에 변화가 있는거죠
Commented by 김엘비스 at 2008/06/03 15:11
진짜 방구석에 앉아가지고 '뭐야 저 또라이들' 하는 놈들보다 지금 나가서 시위하는애들이 백배만배 더 낫습니다.

컴질이나 하는애들은 조용히 닥치고 떡이나 먹으라지효
Commented by 막장인생 at 2008/06/03 15:12
왜 유식한척 쿨한척으로 들리는지 모르겠네요....

적아니면 동지인가요....?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5:18
적 or 동지 우왕 굳
조금이라도 더 선동적인 행동을 하는 자에겐 감투를
조금이라도 더 신중해지나는 자에겐 쌍욕을

개념도 없고 재미도 없고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5:22
그렇게 할려면 비폭력이란 말을 버리던가염
왜 굳이 촛불=비폭력이라는건지 이거참
비폭력이란게 상대방이 신사적으로 나올때만 비폭력이 성립된다는 아주 편한 단어
라면야 충분히 납득할수있겠군효
저승에서 무하마트 간디가 비폭력 무저항이 이런거구나하면서 피를 토할듯

폴리스 저지선을 넘는다는것과 청와대까지 간다는게 당연히 폭력사태를 부르는거
아닌가요?


수단이야 어쨌든 결과만 짱이라면 명박이가 지금 하는 정책도 킹왕짱인데요
내수시장 작살내고 수출시장만 살리면 경제성장율 쭉쭉 올릴수있으니까연

어쨌든 님좀 짱인듯?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5:40
저는 님이 물대포 쏘고 진압봉 휘두르는 경찰들 앞에서, 모든 아드레날린을 가라앚히고 자기방어조차 없는 완전무결한 비폭력으로 응대했거나, 만일의 경우에 서슴없이 그러실 수 있는 분이라면 님의 말씀을 백번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존경합니다. 그건 가히 평범한 인간의 도를 넘으신 분이실테니..
Commented by 에구구 at 2008/06/03 15:46
무휼/'무하마트' 가 아니라 '마하트마' 입니다.
앞으로도 남한테 웃기지도 않는 설교하고 싶을땐 제대로 알고나 쓰시라고요.
Commented by 지나가던무명 at 2008/06/03 15:49
무하마트 간디...
간지 쩌는 듯 'ㅅ'b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5:54
마하트마든 무하마트든 틀린거 하나 잡고 낄낄거릴 거릴 꼴을 보자니
안구에 습기가;ㅅ; 얼른 네이버에서 화염병이랑 죽창쳐서 제작법을 알아보세염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5:59
마음에 앞서 급하게 쓰다보면 중요한 글자쯤 틀릴 수도 있는거죠..뭘..^^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6:01
글에서 간디라는게 아주 중요한 단어였군요
오오 간디 오오 간디
중요한 단어 틀려서 ㅈㅅ
Commented by 에구구 at 2008/06/03 16:05
무휼/낄낄거린적 없는데요?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앞으로는 제대로 알고나 쓰시라고 알려드린것 뿐인데 자존심 상하셨나봐요?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예요.
모르는걸 바로 알려고 하지 않는게 부끄러운거지.
무심한듯 시크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속상하세요?
그래도 그렇지 남에게 불법을 종용하고 그러면 안되죠.
괜찮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모르기도 하고 그런거지요.
그게 설령 남의 이름자 앞에 꼭 붙는 호칭이라도 모를 수 있는거예요.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6:07
예 님의 의견과 긴밀히 연관되는 단어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6:10
요즘 블로그 돌아가는거 보면 당장이라고 죽창과 화염병이 나올태세인데
님은 그럴 생각이 없으시면 다행이고요
그 외의 생각에 대해선 님의 뇌내망상이니 대꾸하지않도록합죠~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6:18
죽창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 그거 싫습니다. 안 그럴거라 보고요. 명박께서 설마 대머리 양반처럼 폭렬저능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6/04 14:15
병신이 아니라면 폴리스 라인 넘었다고 폭력을 행사하는게
합법인지 아닌지 한번 경찰직무직행법이나 좀 살펴보고나서 말하길 바라죠
모르는게 죄는 아닌데 모르는 주제에 아는것처럼 떠드는건 사기죄가 된답니다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위증죄가 되기도 하죠
Commented by apzero at 2008/06/03 15:35
이 글&리플들을 보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과연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5:52
근거는?
Commented by 20th소년소녀 at 2008/06/03 15:41
워리어들의 뇌내망상과는 달리 민주주의란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입고 피흘리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거죠.
저같이 겁많아서 나서지 못하는 사람은 힘들게 싸우는 사람에게 고마워할줄은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는 멋진 쿨게이고 거리에서 투쟁하는 사람은 촌스러운 과격분자라고 생각하죠.
세상이 무슨 엄마 아빠가 지켜주는 온실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키보드 워리어에게 거리에서 싸우는 시민들은 이 평화로운 세상의 질서를 깨는 불법분자로 보이겠죠.
글쓴이 말대로 그런 "불법분자"들이 만들어준게 바로 "평화로운 세상"이고, 그런 평화로운 세상덕분에 우리 뇌내망상 워리어들께서 오줌을 질질 흘리지 않고 마음껏 거리를 활보할수 있게 된것인데도 말이죠.

Commented by 막장인생 at 2008/06/03 15:46
20th소년소녀 // 지금이 피흘리고 민주주의를 얻을 때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정말요??

지금이 어느때인데 과잉진압이냐 소리가 나오는데

그말 그대로 지금이 어느때인데 피 흘리면서 민주 투쟁을 해야하나요?

제글도 쿨한척 하는놈의 말로 들린다면 할말이 없네요...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5:51
피 안흘렸으면 했고 시위하는 이들도 이 좋은 21세기에까지 피 흘리기는 싫었을 텐데(피 흘리는 거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명박께서 하필 피 흘리게 만들어 주셨네요...
그리고 님이 정말 진지하게 쿨한지, 것멋으로 쿨한 척 하는지 알고 싶어도 저로선 님의 정체성을 알 길이 없군요.
Commented by 20th소년소녀 at 2008/06/03 16:10
피흘리는 민주 투쟁을 지금 이 나라가 만들어 주고 있잖아요.

피흘리고 얻을때냐 아니냐를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도망치는 사람 잡아다가 군화발로 짓이기고 곤봉으로 까는 경찰에게 물어보시죠.

왜 피를 흘려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는지.
Commented by ZeroDevice at 2008/06/03 17:28
지금도 밖에선 피흘리고 쓰러지는 사람들 많잖아!
그건 안 보이냐!
현실이 그렇다고!
현실이!

벽창에 그림 그려봐야 밖에 나가면 다 똑같은 놈으로 취급받아!
아무리 이상을 찾아봐!
군화발에 짓이겨 지면서 지금 외쳐야 하는게 민주주의다!

안 그런 것 같다고?
안 그럴 것 같다고?

사진을 봐라, 사진을.

답이 없다, 이 인간아.
Commented by 일우 at 2008/06/03 18:05
윗분들 말씀처럼 정부가 피 흘리게 만들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미 마음속으로도 피 눈물 흐르는 국민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윈디아 at 2008/06/03 15:47
공감합니다..ㅠ_ㅠ 적어도 자기가 거저 누리게 될 혜택이 누구의 노력과 피로 얻게되는 건지 최소한 감사하는 마음은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누릴지 안누릴지는 제쳐두고라도..)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6/03 15:59
애초에 문화제 자체가 말돌리기였지요=_=...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8/06/03 16:00
광우병인자는 옳고 그름이나 쿨함과 뜨거움을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의견자체를 쿨게이라느니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니네들은 닥쳐라' 같은 의견은 감정의 골만 상하게 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트랙백하신 저글도 이런 반응을 얻을 정도의 의견은 아닌 듯 하구요.
이글루스만 하더라도 빈정거리는 의견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시위의 본질이 아닌 몇몇 극단적인 주장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
단지 조금 흥분을 가라앉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6:05
'비겁한 줄 알라' 정도로 제목달 걸 그랬습니다. 닥치라는 건 감정이 격해져 나온 말 맞구요. 제가 봐도 배타적인 막말입니다만 일단 제 잘못인 만큼 인정하되 없는듯 고치지는 않겠습니다.
솔직히 제 말의 핵심은 '감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엘로이터 at 2008/06/03 16:03
이 글이야말로 자신들이 정의라는 맹목으로 다른 의견을 전부 배제하는 글이군요.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3 16:05
뭐 솔직히 저는 고맙길 바라기진 않고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드세요, 또는 조금 더 나은 분들께는 걱정은 고마운데 이상하게 비꼬아 욕이나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긴 합니다.
사실 일상의 고마움을 일일이 느끼며 살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dd at 2008/06/03 16:05
떡이 생기나 나라가 개떡이 되나 한번 봅시다.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6:12
이글에서도 강력하게 풍기지만
자신이 정의 내가하는 일은 다 옳음 내가 킹왕짱임

집단적인 광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듯

Commented by 무휼 at 2008/06/03 16:13
여러댓글들에서도 보이는 집단적인 광기
우리는 옳은데 시니컬하고 시크한척구는 니들은 닥치고 딸이나 치라는글과
다를게있나...

다른의견을 말도 못하겠구먼 ㄲㄲ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6:24
솔직히 제목이 감정적이었던 건 인정합니다만, 님은 뭐가 그리도 비딱하심..? 집단 광기로 몰아가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듯..
일단 저 시위라는 집단 행위로 인해 정부가 태도를 180도 바꾼 것은 사실이고, 그렇게 만든 이들에 대해서 최소한 고마움은 느껴야 하지 않나 하는 건데, 님은 그조차 전혀 고맙지도 기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보시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8/06/03 16:27
박노자와 허지웅이 사람들 다 버려 놨어요. 전가의 보도 '집단 광기'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6/03 16:34
"집단 광기" 보다는 그냥 개개인이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뭐 그냥 조금 생각 좀 하고 조금 자제해서 행동하자는 글에도 "찬물을 끼얹는다" 라던지 "아가리 싸물고 집에가서 잠이나 쳐자며 쿨게이질이나 해라" 라던지 식으로 나오면 어느쪽이 이로울건 없죠? -_-;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3 16:36
말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하던지 쮝쮝 싸질러놓으면 누가 아 네 그래요 라고 하겠냐 'ㅅ'
Commented by 일우 at 2008/06/03 18:07
다른 의견이라도 논리적이어야 그래도 '이건 또 이렇구나'하고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이 생기는 거죠-_-
논리는 어따 쳐박아두고 말하시는 겁니까?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6/04 14:16
그렇다면 그쪽은 집단적인 쿨게이로군요
Commented by dd at 2008/06/03 16:39
너나 좀 닥치라.
Commented by 크루세닌 at 2008/06/03 16:39
공감가는 글입니다.'ㅅ'!
이념(?)을 떠나 일방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피흘리는 사람들을 보면 같은 인간으로서 분노가 치밀어오르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ㅜㅜ 그렇다고 시위하는 분들이 흉기들고 맞장뜨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장재천 at 2008/06/03 17:01
...댓글을 읽다 보니, 죽창과 화염병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분들이 계시네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이길래? 제대로 시위대가 무기 들고, 폭력시위로 번져서 누구 하나 죽기라도 해야 기쁘시겠나요? 제가 보기엔 댁들은 시위대의 '불법적인 행동'과 '그 결과'라는 것에 대해 마음껏 씹을 수 있어서 좋아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 사람들이 댁 의견들 반대했던 게 그리도 기분나쁜가요? 지금도 사상자들 나오니까 좋아 죽겠지?

전 청와대로 가시는 분들 반대했고, 지금도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내 말 안 들었으니 당해도 싸지. 꼬숩다 낄낄' 이딴 생각 안 합니다. 지금 시위대가 자기 충고 안 듣고 과잉진압 당했다고 좋아 뒈지려는 분들이 보이는데, 제발 부탁이니 좀 자중해 주십시오.
Commented by teferi at 2008/06/03 17:02
엉덩이 데인 정부가 재협상 작정하면 늬들도 좋지?
지금 조건보다 검역 조건 강화되면 늬들도 좋지?
20개월 미만에 위험부위 제거되어 수입되면 늬들도 좋지?
->좋지 않습니다만. 한미 양국이 동의해야 협상이 바뀌는 것이고 한국 정부는 때릴 수 있을지언정 미국 정부는 때릴 수 없습니다. 미국과 통상 마찰이 발생하거나, 미국이 소고기 검역 조건을 강화하는 대신 다른 것을 양보하라고 하면 어쩌겠습니까? 현재의 협상이 미흡하다고 해도, 대가 없이 협상 조건을 더 좋게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시위하는 당신들은 결코 국민을 대표할 수 없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루어도 광우소를 먹을 수 없다는 의견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gaya at 2008/06/03 17:19
님은 제 비판 대상이 아닙니다. 바라는 건 똑같으면서 정작 그걸 행동으로 이뤄주려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쪽은, 최소한 바라는 것 부터가 다른 님은 아니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Francis at 2008/06/03 17:14
글 시원하게 쓰셨네요. 트랙백 했습니다.
Commented by dd at 2008/06/03 17:26
시원하긴 개뿔.

이건 80년대 운동권 내부 성폭력 사건을 덮어두자는 논리와 하나도 다를 게 없다.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대 논리는 있을 수 없고 중앙당에 복종해야 한다.

하나의 나라에는 하나의 당만을 인정한다.

바로 이게 진짜 빨갱이들 - 공산주의자들의 논리다. 아닌 것 같냐? 진짜다.
Commented by ZeroDevice at 2008/06/03 17:32
왜 그 다른 의견은 밖에서 말하지 못하는 건가요?
비판 받기가 두려워서?
사상을 의심받을 까봐?

대체 무엇 때문에?

그 논리로 사람들을 설득해 보시죠.
그게 바로 주장 아닙니까?

안 통할 것 같으니까,
말해도 안 들릴 테니까 라며 무시하는 것이 지금의 당신들 태도 잖습니까?

찬성과 반대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 흑백논리, 공산당 논리로 보이나요?
지금의 문제는 당신이 반대할 지라도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쇠고기 만이 아니라...
정부가 하려는 모든게 말이죠.

그 결과에 대해선 생각치 않나요?
Commented by ㅇㅇㅇ at 2008/06/03 17:36
논리를 펴면 무심한 척 쉬크하다고 말한 사람이 누굽니까.

논리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고, 세상에는 단지 싫다는 이유만으로도 반대할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이 누굽니까.

자신과 다른 사람을 알바라고 몰아댄 사람들이 누굽니까.

고고한 척, 유식한 척 한다고 공격한 사람들이 누굽니다.

지금 대체 누가 닥치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파시즘이 그렇게도 좋습니까.
Commented by 지하드 at 2008/06/03 17:37
집단광기 파시스트주의자들 또 납셨구만 그래 '존중받아야할 다양한 의견'이라도 남기시고나 그런 말들을 하시지 에효.. 처음부터 시위고깝게 보고 불법집회니 머니 그런 소리부터 늘어놓은다음에 "내 의견 존중해주세요 이 파시스트들아 이 집단광기에 빠진 인간들아" 이러고들 있지 무슨 청와대에 불지르러 가나? 화염병 얘기는 또 왜나와?? 근거가 네이버 블로그??ㅎㅎㅎ 나 오늘 촛불시위 하는 사람들 테러하겠다는 사람 블로그 봤는데 그럼 그 사람이 진짜로 테러가하겠네ㅎㅎㅎ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3 17:40
박수(비꼬는거 아님.)
Commented by ㅇㅇㅇ at 2008/06/03 17:42
예 광기에 휩싸인 파시스트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ㅇㅇㅇ at 2008/06/03 17:43
근데 집단광기 파시스트주의자란 건 어법에도 맞지 않고, 바로 님같은 분을 가리키는 말인데, 뭔가 이상한 방식으로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군요. 진정하시죠.
Commented by ㅇㅇㅇ at 2008/06/03 17:42
역사적으로 볼 때 사상 검증이 벌어지면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자들은,

"너는 어느 편이냐."

를 제일 먼저 물어봤습니다.

회색분자들, 나서지 않은 자들, 골방 속에 처박혀 있던 자들은 가장 적게 죽였습니다.
Commented by Silverfang at 2008/06/03 17:43
평소 가야님 이글루에 왔다갔다 해왔지만
여러모로 맘 쓰이는 일이 많으셨나 봅니다.
이런 '쎈' 글이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 덕분에 리플이 좀 민망한 것들이 많네요.

확실히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집회입니다.
물대포 세례와 방패 공격에도 용케 버티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존경심까지 듭니다.

특히 첨글을 통해서 입장을 명백히 밝히셨으니
가야님이 타겟으로 하는 비난의 대상은 누구인지
명명백백하나, 그럼에도 '쎈'글이라는 이유로
줄줄이 낚인 난독증 환자들께는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Commented by willowkiss at 2008/06/03 17:57
완전 하고싶었던말.. 공감공감 합니다
가야님 글 읽으면서 고개 계속 끄덕끄덕
Commented by 일우 at 2008/06/03 18:10
공감하게 되는 글이네요. 링크된 글은 좀 걱정이 너무 앞서간 글인 것 같기도 하고(한 숨)
그나저나 리플로 반대의견 다시는 분들... 좀 논리적으로 달아야 고개라도 끄덕여주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 at 2008/06/03 18:49
일우/ 쓴글이 감정적인데 반대의견을 논리적으로 쓰라는게 웃기는 소립니다.
이런식의 글에 딱맞는 반대덧글들이죠머.
물론 자신의 블로그니 님 맘대로 하세요..가 정답이긴 하지만 쥔장이 까대는게 자신의 맘인것처럼 까댐을 당한사람이 시위하는 사람을 광신도로 욕하는것도 맘인거죠..
한마디로 " 니덜이 나서주는게 안고맙거든.. 괜하게 시끄럽게 굴지 말어." 이겁니다.
Commented by zzzz at 2008/06/03 19:14
그래서 님은 시위 참가 하셨음?
Commented by 드디어 나왔다 at 2008/06/03 19:19
시위 참가 안했으면 그냥 닥치고 버로우 해라...
Commented by Oryn. at 2008/06/03 21:12
저도 한 때 저런 글들이 엄청 짜증났다가, 그래도 저런 글이 나오면 안 나오는 것보단 더 조심하게 될 테니까, 어찌 생각하면 필요악이 아닌가 해요. 물론 보면 짜증나고 화도 나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민주 공화국인데 저런 말 하면 인간들 다 닥치고 입막으라고 할 수도 없고-_-;
Commented by enod at 2008/06/03 21:34
님 본문 주장대로라면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찬성 그 이외의 글들은 쓰지 말란 이야기로군요. 집회에 안나온 사람들은 그 집회에 대해서 논하지도 이야기하지도 말라는 이야기도 되고요. 집회 참여를 자격요건으로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하는 건 매우 감성적인 이야기같군요.
Commented by Willows at 2008/06/04 08:38
님이 곡해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자기가 집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바라는 게 같다면 최소한 비난은 하지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판군 at 2008/06/03 22:40
시원하게 잘 써주셨네요..
Commented by 해달 at 2008/06/03 22:47
나는 반대인데요. 손해를 무릅 쓰면서 해야 할 정도로 재협상이 가치가 있는지 의심 스럽다는(최소한 자동차 관련해서 양보해야 할태데 그정도 손해를 봐야 하는지 의심 스럽다는)
Commented by gaya at 2008/06/04 10:34
누가 뭐랩니까. 재협상 반대하는 사람은 애초에 거론대상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6/03 22:47
다녀오고 비판적인 사람은 그럼 이제 횟수로 따져야하나요??
돌아다니시며 열받은 글은 쿨게이글이겠지만 그런 논지를 가진 다른 사람들까지 몽땅 쿨게이로 몰지 마시죠.
Commented by gaya at 2008/06/04 10:37
님 덧붙임 말을 좀 정독해 주셨음 합니다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8/06/04 01:14
글이 내려갔네요.
만약 누군가에 의해 내려간거라도 너무 속상해하지않으셨음 합니다.
하쿠나 마타타 :)
Commented by gaya at 2008/06/04 15:54
뭐 별루요.
Commented by 지지합니다 at 2008/06/04 23:10
gaya님 글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어디서 줏어들은 건 있어서 집단광기니 파시스트니 지들도 뭔소리를 지껄이는지 모르는 무식쟁이들 보니 참 같잖기 그지 없네요. 어떤 떠라이는 '무하마트'라는 명언까지 날려주며 자폭하는군요. 정말 간디의 책 한줄이라도 읽어보고 비폭력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혀 안읽었다에 백원 겁니다.
이건 쿨한 것도 아니고 헛똑똑이들도 아니고, 그냥 등신들입니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얼치기들 이상도 이하도 아닐 뿐. 결국 남들이 피땀 흘려 싸워서 얻어낸 과실은 누릴대로 다 누리면서, 도움은 커녕 뒤에 빠져 이죽거리기나 하는 저런 비겁한 무식쟁이들이 정말로 제일 싫습니다.
Commented by 코코볼 at 2008/06/06 05:06
아, 트랙백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정부발표 있기 전에 이 글을 적어서 슬슬 철지난 글이 아닌가 싶었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군요.
조만간에 최근 정세와 관련해서 다른 글을 또 써볼 예정인데.. 그 때도 지금처럼 열심히 게거품 물고 반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욕설 감사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블로그를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저는 촛불시위의 방법보다는 가야님이 쓰신 이런 글에 대해서 촛불이 횃불로 변했다.. 이게 80 최근 시위 방법이 점점 격화되며 에스컬레이션화 되는 것이 20 이정도 비율로 적었습니다.
뭐, 요즘 느끼는 건... 시위 방법이 격해지면 얻는 것이 또 있구나.. 하는 것도 있고요. 다만, 아무리 그래도 난독증으로 저 같은 소심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시면 안되죠.
그리고 제가 예로 든 것중에 '경찰차를 뒤집는' 이 부분 이외에 딱히 잘못된 예를 든 부분은 없는 것 같군요. '경찰 버스를 밧줄로 잡아 끌은'정도로 바꾸면 되겠죠 뭐.. 그 부분은...

그리고 난독증 맞으십니다. 저는 시위를 그만두라는 말도 안 했고, 시위에 반대한다는 말도 쥐뿔만큼도 안 했습니다. 정선희씨 식으로 사람 잡으시려는 거라면... 비웃어드리죠.

혹시 이 덧글에 발끈해서 쓰신다면 그 수준을 또 비웃어드리죠.

정말로 촛불시위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촛불시위에 부정적인 글이 정말 전부 단순한 비방이고 무임승차를 할 놈들 주제에 시끄럽게 떠드는 글인지를.

반대하는 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NL은 조중동에 웃기는 광고도 냅니다.... 누가 그거 보고 따라온다고...

그런데 말이죠.. 분명 시위대가 하는 행동에 일부든 아니든 티나게 잘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불특정 다수 집단이니만큼 그 확율은 높겠고요.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글에 대해서도 마지막이 무조건 찬성으로 끝나지 않으면 몰려가서 리플테러를 감행하는 꽤나 많은 분들.. 그런 분들에게 촛불은 이미 시위나 정당한 요구의 차원을 넘어 '성역화'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중요한 것은 보다 많은 참여자를 늘려야 할 상황에서 저질의 리플을 다는 일부 혹은 상당수의 촛불 지지자들 덕분에 오히려 지지자를 떨궈내는 효과도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촛불에 대한 반대 혹은 냉소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건 이런 분들의 행동이 상당히 작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뭐.. 원래부터 보수꼴통이었던 사람들의 글도 있겠지만요.

다만 가야님같이 생각이 있음에도 그런 사람들과 같은 길을 걷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상당히 안타깝네요.

난독증에 자의적 해석에 의한 비난은 일단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맨 처음에 적으신 글은 제 글과 관계없음에도 다른 분들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큰 내용입니다.

더불어 맨 위의 3~5열의 글은 마치 제가 한 이야기인양 적혀있는데, 저는 그런 비슷한 말 한마디조차 한 일이 없을뿐더러, 마치 제 생각이 그런양 오해하시는 것 같아 무척이나 유감입니다.

그리고 6.4일 안양시 보궐선거.. 아쉽게도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도 광역의원선거가 불가능했지만, 저는 친구들에게 투표를 권했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시위에 나가지 않는 것을 마치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주제에 방구석에 쳐박혀서 받아먹는 놈'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위에 나가고 계시다면 그건 상당한 특권의식이시군요.

시위의 배타적성격을 강화시키고 계실뿐입니다.

본래 촛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분위기로 마치 축제를 즐기듯 시위에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지금은 그 것 반, 배타적인 분들 반.....

그리고 저도 되도록이면 주말을 이용해서 가볼까 합니다.

결코 처음부터끝까지 촛불시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 아닌것을... 그리고 부정적이라면 그 개망할 동문재학생처럼 광화문네거리에 나가서 촛불시위 그만하셈 하고 1인시위를 했겠죠?

뭐하러 여기와서 욕먹을 짓을(뻔히 아는데) 하고 있겠습니까?

모쪼록 우리 외에는 모두 비겁자 떡고물 쳐먹는 사기꾼들 이런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Commented by gaya at 2008/06/06 23:29
님. 내편 아님 적이라는 식으로 흑백으로 가르는 거 저도 참 싫어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입장 명확하다기 보단 어느 정도 회색인 게 좀 더 자연스럽다 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 회색 중에 아주 일부의 얼치기 회색들이 아니꼬와 좀 성질 부린 거 맞습니다.
그리고 난독증 모씨는 님이 아닙니다. 어째 자신이라 생각하시는지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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